제2차 북핵위기로 북한으로부터 추방당했던
IAEA사찰단이 5년여만에 북한에 다시 상주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특별이사회를 갖고 북핵 폐쇄와 봉인을 위한
9명 가량의 사찰단 방북과 관련 특별예산
390만유로를 승인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사찰단은
앞으로 북측과 협의를 거쳐 빠르면
중유가 북한에 도착하는 오는 14일쯤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방문해
2주가량 머물게 됩니다.

이들은 이 기간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영변의 5메가와트급 원자로 등을 봉인하는 작업을 벌인뒤
폐쇄,봉인 조치가 2명은 영변에 상주하면서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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