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주둔 미군을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가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부시 행정부가
전 세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충분한 명분도 없이 감행한 이라크 침공은
명백한 실패고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증파전략 역시
변화를 불러오는데 실패했다고 규정하면서
더 이상 미군들의 생명을 희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를 침공한 뒤
통일과 안정을 이룩할
비전과 능력이 없음이 드러나자
이라크 철군 시한을 설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됐지만, 부시는 이를 비웃은 채
이라크 사태의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란
공언만 되풀이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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