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면담해
독일과 중국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와 달라이 라마의 회동 직후
중국 정부는 독일과의 외무장관 오찬과
법무 관료 회담을 취소하며 강경하게 반응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메르켈, 달라이 라마 회동으로
중국과 독일의 관계가 손상됐다고 밝히고
독일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 정부는
두 사람의 회동은 독일 정부의
일관적인 정책에 의한 것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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