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시리아 간 핵협력 의혹이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6자회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 정책연구소가 발간하는 외교정책 초점의
존 페퍼 편집인은 오늘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북한과 시리아와의 핵협력 의혹은
북한의 핵목록 신고과정을 매우 어렵게 할 것이라며
6자회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의 래리 닉시 박사도
두 나라간 핵협력설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며
이스라엘의 시리아 폭격 보도 직후 나온
북한의 감정적인 비난 발언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한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지난 23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 앞서
북한 핵 문제는 해명이 필요한 많은 의문들이 있고
북한이 모든 면에서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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