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피랍사태 19일째를 맞아
탈레반이 한국과의 직접대면협상을 앞두고
살해위협과 새로운 협상안 제시등
강온전략으로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어제 연합뉴스를 통해 한국정부는 유엔에
안전보장을 요청하지 않았다며
인질의 추가살해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은 어제오후
여성인질 3명과 우리정부 당국자간의
전화통화를 허가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과의 대면협상을 앞두고
인질의 생명을 담보로 한 강경 발언과 함께
유화적인 제스처를 병행해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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