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정은,
무장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열흘째 시위를 벌인
7만여명의 군중을 강제해산 시켰고
이 과정에서 일본인 1명을 포함해
9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군경의 무자비한 강제진압에도 불구하고
군중들은 양곤 시내 중심가의
술레탑에 다시 모여들었지만
무장 군인들의 발포와 최루탄 발사로
또 다시 강제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정부는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특사의 입국 비자를
발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마리 오카베 유엔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 군정의 민주화 시위 탄압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되는 감바리 특사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확답을
미얀마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오카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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