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직고위관료들이 급진전이 예고되고있는
북핵 6자회담과 북미관계정상화에 대해
잇따라 강경발언을 내놓았습니다.

대표적인 네오콘 인사인 존 볼턴 전 미국 유엔대사는
북한과 시리아의 핵 커넥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6자회담에 대한 의문과 함께 북한은 모든 핵프로그램을
신고하고 검증받는 과정에서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볼턴은 또 금년내에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북한은 한국과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전모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북-시리아간 핵커넥션 의혹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하지 말아야 할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도
일본인 납치사건이 정리될 때까지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삭제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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