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스님을 기리기위해
오는 6월 한국에 모이는
세계종교지도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법회가
오늘 저녁 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봉행됐습니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주최로 열린 오늘 기원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 등 국내의 각 종교지도자들과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 7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법회는 만해마을 만해평화지종의
서른세번 타종영상으로 시작돼,
삼귀의와 반야심경으로 이어졌으며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김용표회장의
이번 세계종교지도자대회
개회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총재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오늘 법어를 통해
“인류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
나아가 미래 세계평화의 비젼”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세계종교지도자대회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매년 개최하는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오는 6월8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백담사 만해마을 등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대회에는 각국의 종교지도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21세기 세계평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갖고
종교간 화합의 길을 모색할 예정이며
경주 불국사와 양산 통도사, 서울명동성당 등
한국의 대표적인 종교시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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