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알-후라TV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
우리시간으로 오늘낮 12시 직전에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교수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3년 미군의 침공으로 축출된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 1982년 이라크 두자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 148명의 학살을 주도한 혐의가 인정돼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이
일부 지지자들의 폭력사태 같은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 때문에
사형 집행과 관련된 계획을 비밀로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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