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피습사건에
지역정가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정치테러는 있을 수 없는 만행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이번 사건이 지지층을 더욱 결집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도당은 이에따라 어제 하루동안 후보자들에게
선거운동을 중단하는 대신 사찰등의 종교시설을 찾아
박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반면, 가뜩이나 지지율 열세에 밀려있던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선거구도에 미칠 악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중앙정치권의 외풍에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 충북도당도
한나라당이 박대표 피습사건을
선거 싹쓸이를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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