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 발표됩니다.
우리 나라의 고은 시인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와 미국 작가 조이스 캐롤 오츠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은 시인의 동양적이고 불교적인 시 세계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높아지면서
수십년간 민주, 평화, 통일운동에 몸받쳐 온 점이
고은 시인의 수상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