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를 확정지은 월드컵 대표팀이 14일 소집돼
본격적인 월드컵 전선에 뛰어듭니다.
선수들은 소집 후
곧바로 체력과 몸 상태를 점검 받고
훈련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일단 오는 14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는
21명의 태극전사가 소집됩니다.
2. 안정환 선수와 이을용 선수는
유럽에서 소속 리그 최종전을 치른 후
15일과 16일 훈련에 합류합니다.
3. 본격적인 닻을 올리고 필승을 다짐하는
아드보카트호...
4. 가장 시급한 과제는
선수들의 체력과 몸상태를 최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5. 소집 후 바로 실시 될
선수들의 체력테스트는
심장박동 측정 장비를 가슴에 두르고
20미터 왕복달리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6.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네덜란드 출신 물리치료사와
2002 월드컵 때 히딩크호의
파워 프로그램 도우미였던 트레이너가 맡습니다.
7. 선수들은 23일과 26일 펼쳐질
세네갈과 보스니아 평가전까지는
이처럼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8. 앞으로 진행될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선
떨어진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9. 아드보카트 감독이 또 하나 강조하고 있는 것은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입니다.
10. 소집 첫날 아드보카트 감독은
선수들에게 월드컵에 임하는
정신 자세에 대한
주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 아직까지 대표팀의 구체적인 훈련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12. 전술훈련은 체력테스트를 거쳐
다음주 중반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13. 독일 월드컵의 신화와 감동...
이제 남은 한달이 중요합니다.
BBS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