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
썩은 음식이 나왔다며 음식점 주인을 협박해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29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13일 오후 1시 30분께
청주 흥덕구 가경동 모 일식집에 전화를 걸어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 죽는 줄 알았다고 협박해
40만원을 계좌로 입금 받는 등
모두 19개 음식점을 상대로
54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실제 가보지도 않은
음식점의 전화번호만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김씨의 극심한 협박에 시달리던 한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