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스위스전을 앞두고
맞춤 전술 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전의 필승 전략...
좌우 측면을 공략하는 공격축구입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마지막 비공개 훈련으로
맞춤 전술을 가다듬은 우리나라 대표팀...
2. 이 자리에서 대표팀은 스위스를 초반부터 밀어붙여
16강에 진출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3. 아드보카트 감독은
우리팀이 비록 세계적인 팀은 아니지만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우리를 꺾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4. 대표팀은 프랑스전처럼 초반에 기선을 뺏기면
체력이 뛰어난 스위스를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 시작부터 공격 축구를 구사할 계획입니다.
5. 선제골을 넣어 분위기를 주도하겠다는 겁니다.
6. 선수들이 내놓은 공통된 스위스전 해법은
좌우측면을 겨냥한 빠른 공격입니다.
7. 수비는
프라이와 슈트렐러, 투톱을 향하는
크로스를 원천 봉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8.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결전의 장소인 하노버에 도착해
스위스전에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9. 한편 어젯밤 벌어진 포르투갈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멕시코를 2대 1로 이기고
조 1위를 차지하며 40년만에 월드컵 16강에 올랐습니다.
10. 멕시코도 패하기는 했지만 D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1.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로 꼽혔던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은
0대 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BBS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