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평화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한국방문을 위해 처음으로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2006세계종교지도자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늘
달라이 라마가 2006세계종교지도자대회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6일 정식으로 인도주재 한국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그동안 여러 차례
방한 초청을 받고 수락의사를 밝혔으나
방한을 위해 정식으로 비자를 신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정부 고위당국자는
달라이 라마의 비자 신청 사실을 확인하고
중국과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불교계의 여망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중국과의 정치.경제적 협력관계를 고려할 때
솔직히 논의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밝혀
비자발급이 사실상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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