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표팀의 토고전 승리 소식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전하면서
“한국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2백만 인파의 붉은 물결이
한반도를 뒤덮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한국 경찰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전역에서 한국인 2백 18만여명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거리 곳곳을 붉게 물들였다"면서
"월드컵 첫 승리에 자축하며
열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오늘
“‘반지의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벤치를 박차고 나와
한국에 2대 1 역전승을 안겼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한국인들은
2002년 4강신화의 재연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경기가 끝난지 몇시간이 지난 뒤에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려는
한국인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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