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란으로 소실된 경기도 연천의
신라고찰 심원사가 복원됩니다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의 말사
경기도 연천 원심원사의 주지 세민스님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라고찰로서 옛 명칭인 심원사의
본격적인 복원불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민스님은 이번 복원불사를 위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6.25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대재>를
봉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심원사는 이번 대재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신흥사 주지 오현스님 등
사부대중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원만한 불사를 발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원사는 신라 진덕여왕 원년인 647년 창건돼
지난 20세기초까지 2백 50여칸의 전각을 갖춘
대가람이었지만 6.25전쟁때 전소돼
현재 원심원사라는 명칭으로
주지 세민스님이 복원불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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