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첫 소식은 우리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잠시 뒤에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용환 기자

(네,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질문1]
벌써부터 응원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경기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답변1]
1. 네, 오늘 평가전은 두 시간 정도 뒤인
저녁 8시부터 시작됩니다만
벌써부터 응원전은 시작됐습니다.

2.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수용인원이 6만 5천명 정도 되는데요.
현재 3만명 이상은 입장을 끝낸 상태입니다.

3. 저는 여기 프레스석에 있습니다만
좌우 골대 뒤쪽이죠, 이미 붉은 악마 응원단이
자리를 빼곡이 채우고 있구요.

4. 일반 관중들이 자리할 본부석 건너편에도
속속 관중들의 입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5. 현장이나 방송을 통해 응원하는 전 국민들의 바람이
바로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재현해달라는 것인데요.
그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게 느껴집니다.

6. 또 오늘 경기에 앞서서
슈퍼볼의 영웅 하인스 워드가
시축을 하고 경기도 끝까지 관전할 예정입니다.

7. 하프타임 때는
2002년 월드컵 스타죠,
유상철 선수가 은퇴식을 갖게 되는데,
경기장 곳곳에 격려 프래카드가 걸려있습니다.

8. 2002년 월드컵 당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카드색션...
오늘은 사상 최대 규모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9. ‘다시 한번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가 채택이 됐는데요,
웅장함을 전해줄 붉은 악마들의 카드섹션...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질문2]
오늘 경기, 이제 국내에서는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평가전인데,
지난번 세네갈전은 뭔가 좀 부족했다는 평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그럼 오늘 보스니아전 어떻게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투입됩니까?

[답변2]
1. 네 말씀하신 것처럼
토고전의 맞춤 상대라고 했던 아프리카 세네갈전은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 오늘 보스니아전은 유럽의 신흥 강호로 부각되는
스위스를 겨냥한 경기인 만큼
유럽파 선수들이 총 출동하게 됩니다.

3. 영국 프리미엄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이영표, 이을용 선수
모두 출전하는 것입니다.

4 .<신형 엔진>으로 불리는 박지성 선수,
쉼 없는 드리블과 돌파를 기대하구요.

5. 이영표 선수, 포백 수비를 이끌면서
순간순간 오버래핑, 공격 가담이 주목됩니다.

6 .또 수비형 미드필더에 이을용 선수도 출전하게 되는데,
기대가 적지 않습니다.

7. 한마디로 베스트 일레븐이 가동된다는 의미입니다.

8. 아드보카드 감독도 오늘 선수들을 소집해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평가전인 만큼
꼭 승리하자면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질문3]
오늘은 정말 화끈하고도
시원한 승리를 일궈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이용환 기자 (네, 네)
오늘 경기가 끝나게되면 앞으로 대표팀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내일 바로 출국하는 거죠?

[답변 4]
1. 네 우리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오늘 보스니아전을 마치고 나서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가족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2. 선수들은 내일 오후 첫 베이스캠프인
스코틀랜드로 떠납니다.

3. 대표팀은 다음달 2일 노르웨이로 이동해
현지 1차 평가전을 갖게 되고,
4일에는 가나와 현지 2차 평가전을 치릅니다.

4. 대표팀은 다음달 6일
[2006 월드컵의 나라] 독일 쾰른에 입성하게 되고
1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토고와 본선 1차전을 갖게 됩니다.

5. 이제 경기가 두 시간도 채 남지않았는데요.
마지막 국내 평가전인 만큼 긴장감도 적지 않습니다.

6. 통쾌한 승리로 선수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일 월드컵 대장정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7. 지금까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멘트]

박지성, 이영표 선수 정말 기대가 갑니다.
좋은 경기 펼져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나가있는
이용환 기자를 연결해서
국내 마지막 평가전, 보스니아전을 앞둔
우리 대표팀 표정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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