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인
스위스와 16강 진출을 위한 결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은 비기거나 졌을 경우,
같은시각 열리는 프랑스와 토고전의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만큼
자력진출을 목표로 필승을 다지고 있습니다

대표팀 아드보카트감독은 젊은 선수위주의 스위스가
열심히 뛰면서 개인기가 좋은 팀인만큼
스피드를 이용한 4백수비의 측면공략을 통해
초반부터 공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이천수와 설기현, 정경호등의 빠른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찾고 윙백의 이영표, 송종국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가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조재진과 박지성의 조합을 통한
경기운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공격과 공간침투가 좋은 안정환과 박주영을 통해
공격력을 유지한다는 복안입니다

한편 경기장의 3만석가까이를
스위스 원정팬이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붉은악마 만5천여명은 한국을 응원하기위해
하노버를 방문한 터키축구팬들과
혼신의 응원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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