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한
세계종교지도자대회가 오늘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개막됐습니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계종교지도자대회는 오는 14일까지
모두 13차례의 회의와 국제학술대회,
불국사,해인사,명동성당을 비롯한 종교시설 방문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개막식 대회사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이념과 민족, 그리고
이해의 경계를 넘어서서
인류공동의 대의를 위해 각성하고 행동하는
책임있는 새 인류운동을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방한비자를 신청했던
티벳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앞서 보내온 메시지를 통해
종교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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