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8강전에서 개최국인 독일과
이탈리아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전차 군단 독일은 오늘 새벽 베를린에서 펼쳐진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20분 간의 연장 혈투 끝에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이겨 4강 고지에 올랐습니다.

또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루카 토니가
2골을 잇따라 터트리는 활약에 힘입어
우크라이나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독일과 이탈리아는 오는 5일 새벽 4시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한편 40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오늘밤 자정 포르투갈과 8강전을 펼치고,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도 내일 새벽 4시에
98년도 우승팀 프랑스와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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