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대 한국 남자배구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김세진이
22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삼성화재는 오늘
그동안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김세진에게
팀에 복귀하도록 설득했지만
본인이 선수생활을 접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세진은 충북 옥천공고와 한양대를 거쳐
지난 1995년 삼성화재 창단 멤버로 입단해
주전 라이트로 활약하며 레프트 신진식, 센터 김상우와 함께
팀의 겨울리그 9연패 위업을 이뤘던 간판 공격수입니다.

김세진 선수는 은퇴 후
지인이 운영하는 건축업 일을 도와주는 등
사업가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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