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7/5(수) 파노라마 A N C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오늘
취임 100일 맞아
앞으로 추진할 30개 역점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신규 역점과제에는
한류의 지속 확산을 통한 우리문화의 세계화전략 등이
포함됐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화관광부는 한류의 세계화를 꾀하되
문화산업 분야만이 아닌 전통문화와 순수예술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글을 비롯해
한식·한복·한옥·한지·국악 등 이른바 ''한브랜드''로 불리는
전통문화자원을 개발해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류가 돈벌이로만 접근돼
일부 국가에서 반한류 분위기가 감지되는 등
정서적 거부감을 완화하기 위해
한류 대상국가와의 쌍방향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이와함께
2단계 문화원형 디지털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민족문화상징을
이달중 확정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방송의 국악쿼터제 도입을 추진하고
8차 교육과정부터 음악교과의 국악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스크린쿼터 축소에 따른 영화산업 지원을 위해
영화산업발전기금 4천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취임 백일을 맞아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문화의 힘이 미래 한국을 바꾼다는 비전과 함께
창조, 소통, 나눔이라는 문화행정 3대 가치와 이에 따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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