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던
일가족 3명이 농약을 마시기전
다행히 먼저 마신 술에 취해
119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쯤
청주시 내덕동 59살 손 모씨 집에서
손씨와 부인, 어머니 등 3명이
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손씨 부부는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결심하고
농약과 유서를 준비한 뒤
술을 나눠마시다 만취해 그대로 잠이 들었고
어머니는 치매기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일가족은 난로위에 널어놓은
빨래가 타면서 유독가스가 새어 나오자
몰려든 주민들에 의해 신고돼 119에 실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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