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에 식품기준치를 초과하는
불량 수입식품이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시내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에서 식품류와 사탕류, 건포류 등
308건의 수입식품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6.3%인
25건의 수입식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이산화황 등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특히 건포류와 건과실류 등 백30여건 중 13건에서는
이산화황이 검출됐고 이중 부적합으로 판명된 경우는
건표고버섯 2건, 무우말랭이와 건새우 각 1건이었습니다.

이산화황은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의 식품 가운데
중국산이 18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의 순이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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