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올해 자국산 영화 흥행수입이
지난 1985년이후 21년만에 처음으로
외국영화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오늘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일본영화제작자연맹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일본 영화와 외화를 합한 흥행수입이
총 천7백49억엔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일본영화는 9백35억엔으로,
전체 흥행수입의 53%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영화의 흥행수입 비율은
황금기인 1950년대 후반 70%대를 유지했으나
1960년의 78.3%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접어들어
75년에는 처음으로 50%대 밑으로 떨어졌으며,
2천2년에는 27.1%까지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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