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감염성 위장염인 노로바이러스가
기록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노인 환자를 중심으로
모두 41명이 폐염 등으로 숨졌다고
NHK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의 긴급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전국 보건소가 지난달 이후
노로바이러스를 원인으로 하는 식중독 사고로 확인한
발생건수가 총 2백13건으로,
환자수가 모두 9천6백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감염자의 배설물이나 구토물 등으로부터
2차 감염이 많기 때문에
국립감염연구소는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고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을 처리할 때
염소계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의
철저한 예방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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