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과 미국 시민의 다수가
미군의 이라크 철수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탈리아를 제외한
서유럽 국가와 미국의 시민들 다수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사형 집행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와 프랑스 24 방송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군의 이라크 철수에 대해서는
프랑스 시민의 90%가 찬성한 반면
미국 시민의 지지율은 66%에 그쳤다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후세인 사형 집행에 대해서는
미국 시민들의 지지율이 82%로 가장 높았고,
영국 69%, 프랑스 58%, 독일 53%, 스페인 51%로
집계됐습니다.

이탈리아에서만 후세인 사형 지지율이 46%로
절반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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