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쿨로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의회와의 의견 불일치로 내각이 사퇴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쿨로프 총리는 오늘 비상내각 회의를 연 뒤
기자들에게 몇 시간내로 내각 사퇴서를
바키예프 대통령에게 제출해
서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니야르 우세노프 제1부총리도
내각이 의회 해산과 총선 실시를
바키예프 대통령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바키예프 대통령은 지난달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내각 구성과 해산권을
의회에 양도하는 내용을 담은 개헌안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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