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는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 2천 400만 달러 가운데 천 200만 달러는
불법 활동과 연관이 안된 것일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고
미국의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과 북한이 금융 제재, 북미 직접 대화 등
두가지 부문에서는 견해를 좁혔지만,
완전한 핵프로그램 해체를 주장하는 미국과
먼저 보상을 요구하는 북한간에는 이견이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또 지난달 28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북한측 대표와
사실상 직접 대화를 가진 점과 대북 금융제재를
6자회담과는 별도로 해결될 문제라고 주장해오다
이를 6자회담에 맞춰 이슈로 삼게 된 점을
북미간에 큰 이견을 좁힌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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