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을
오는 16일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관계국들이 합의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시히 신문은,
미국측이 관련국들에게 6자 회담을 열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연락한 데 이어
의장국인 중국이 각 국에 16일 재개를 타진해
양해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히 신문은 그러나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의 입장을 주장하고 있어
핵 포기에 따른 더욱 큰 대가를
미국 등에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그 동안 북한은
지난달 북미 회담에서 미국이 요구한 사항 가운데
영변의 핵시설 가동 중지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지만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전향적인 답변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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