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핵 6자회담이
다시 열리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쪽으로
신속하고도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9일 필리핀 방문 일정을 정리하는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이 재개된다면 우리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북핵의 빠르고도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6자회담이 언제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려는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6자회담 기간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의
신속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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