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마카오 금융기관 방코델타 아시아의
동결된 북한 계좌 일부를 풀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의 한 대북 소식통은 최근
중국이 방코델타 아시아의 북한 기업 동결 계좌 일부를 해제해
정상적인 입출금이 가능해지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양해 아래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동결 해제 금액은 전체의 절반인 천2백만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확인할 수 없다”며,
“이는 중국측에 직접 물어봐야 할 문제”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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