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찬성 입장을 정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이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유엔 총회는 당초 오늘 새벽
유럽연합과 미국, 일본 등이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지만
다른 결의안 처리가 늦어지는 바람에
내일 새벽 0시에 표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유엔 총회에 제출된 북한인권결의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북한인권결의안은
탈북자에 대한 고문과 공개처형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차기 유엔사무총장이 내년에 북한 인권상황에 관한
종합적인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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