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의 김명길 공사는
대북 인권결의안은
북한에 대한 내정 간섭이고,
한국 정부가 인권결의안에 찬성한 것은
남북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성렬 차석대사 후임으로
뉴욕 북한 대표부에 부임한 김명길 공사는
오늘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재개될 예정인 6자 회담에 대해서는
미국이 진지한 태도를 갖고
북한과 관계 개선을 할 용의가 있는 지에
회담의 진전 여부가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베이징 회동에서 한 약속을 지킬 경우
북한 핵 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협상의
좋은 출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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