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공동 선언문에
북한 핵문제를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이를 위해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고위 실무자 회의나 각료회의 등에서
참가국들의 이해를 구할 계획이지만
각국이 별 다른 이견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공동선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는
올해 안에 개최될 예정된 6자 회담을 앞두고
APEC 참가국이 나란히 한 목소리로
북한에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