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6자 회담 재개 이전에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에 묶여 있는
북한자금 2천 4백만 달러에 대한 조사 작업을 종결하고
이가운데 합법 자금 천2백만 달러에 대해서는
동결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행정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미 재무부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합의에 맞춰
지난해 9월 돈세탁, 위폐 등을 이유로 동결했던
마카오 은행,BDA의 북한 자금 2400만 달러에 대한
조사 작업을 가급적 6자회담 시작전에 끝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 재무부는 현재 북한의 불법 자금과 합법 자금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북한이 핵폐기 문제에 얼마나 성의를 보이느냐에 따라
대응책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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