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불교계 복지시설들은
스님과 불자들의 인식부족과 자생력 부재속에
힘겹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불교사회복지연구소는
불교계 사회복지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사상 첫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전국의 불교계 복지시설은 4백77곳에
6천5백여명에 이르렀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는 스님은
6.6%에 불과했고 10곳 가운데 4곳은
후원자나 사회복지사가 아예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회복지재단은 종단직영과 후원자 확보,
수익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는 한편
여성과 아동복지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스님과 불자들의 참여확대를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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