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행자 173명이 순천 선암에서
득도 수계식을 갖고 출가사문에 입문했습니다.

태고종은 오늘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제 30기 합동득도수계식을 봉행하고
사미 140명과 사미니 43명 등
총 173명의 예비스님을 탄생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합동 득도 수계식에서
스님이 되는 것은 상구보리하고
하화중생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생제도와 전법도생을 다하는 수행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수계식은
그동안 갈등을 빚었던 선암사 신.구 주지측이
수계식을 원만하게 진행하자는데 합의하면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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