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해상봉쇄 훈련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이란 인근 걸프 공해상에서 실시됐습니다.

이번 PSI 훈련에는
모두 25개국이 참석했지만 중국은 불참했고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 등은
옵서버, 참관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훈련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24차례 실시됐지만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 이후 처음이고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놓고
이란과 서방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열려 주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윌리엄 먼로 주바레인 미 대사는
책임있는 국가들은 국제적 책무를 망각하는
핵 확산자들을 결코 편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됐던 훈련이라고 강조해
이란과 북한 핵을 겨냥한 훈련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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