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유엔 결의 이행 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국의 결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방한해
한국측과 논의한 산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스 장관의 방한 의제 가운데
한국의 PSI 참여가 포함돼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PSI 참여 확대를 계속 주문했습니다.

숀 매코맥 대변인은 이와 함께
한국 정부의 외교안보팀 개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한국 내정의 문제라면서도
중차대한 이슈라고 거듭 강조해
구체적인 인선 방향에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 밖에, 미국의 추가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
핵실험을 한 나라에 자동적으로 적용되는
<글렌 수정법>에 따른 조치 외에도
여러 국내법을 함께 적용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조만간 이를 발표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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