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어제 홍콩을 비공식 방문해
마카오 은행의 북한자금 동결 등
대북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카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미 재무부의 압력으로
방코 델타 아시아에 예치된
2천 4백만달러의 북한 자금을 동결했고
또 홍콩에서는 북한의 위조달러 유통과 관련된
2백 67만달러의 자금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힐 차관보는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 새로운 전제조건을
두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핵 프로그램에 대한 지난핸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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