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대북사업 지속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지는
개성공단의 긍정적인 면과
금강산 관광 사업의 상징성을 설명했다는
반기문 장관의 기자회견 발언에
라이스 장관이 실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라이스 장관은 북한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 이행을 압박했지만
이 같은 강경 조치가
한국 내에서 전쟁을 촉발할 지 모른다는
염려에 부딪혔다면서, 한국 관리들은
대북사업 중단 결정을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도,
한국이 당장 미국과 같은
대북 강경 접근법 채택을 할 것이라는 조짐은
전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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