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늘부터 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종단이 선거열기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총무원에 나가있는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계종단의 입법대의기구인
종회의원 81명을 선출하는
제14대 중앙종회 의원선거.

열흘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앞두고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직할교구와 각 교구본사 별로
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공식적인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에 마련된
직할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과 함께 정범, 태연,
지현, 자제, 동출스님의 기호추첨으로
첫 선거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81명의 종회의원은
직할교구 4명과 해인사 3명, 각 교구별 2명씩,
모두 51명이 선출되는 직접선거와
비구니 10명과 직능직 20명을
직능대표 선출위원회에서 선출하는
간접선거로 각각 선출됩니다.

이에따라 오는 18일까지 예정된 후보등록은
직할교구는 총무원 총무부에서
비구니와 직능직은 종회사무처에서,
그리고 각 교구본사 직선직은
각 교구선관위 별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후 20일과 21일, 중앙선관위 후보심사를 거쳐
비구니와 직능직 선출은 23일 오전 10시,
직선직 교구별 선출은 26일 오후에
각각 최종 당선자가 가려지게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법주사 주지 도공스님은
오늘자 담화문을 통해
<후보자들의 공명선거와 선거인단의 올바른 선택,
종도들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10/16(월) 뉴스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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