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현대 유니콘스를 물리치고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삼성과 패권을 다투게 됐습니다.

또 불혹의 나이의 송진우 선수는
포스트 시즌 최고령 승리 투수가 됐고
결승 3점 홈런을 때린 김태균 선수는
플레이오프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화는 오늘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투수 송진우의 호투와
김태균의 1회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현대를 4-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1패 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우승컵을 차지했던 지난 99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과
7전 4선승제로 올해 우승팀을 가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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