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0대 남성이 런던 다우닝가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관저 뒤쪽
철제 난간을 넘어 보안구역으로
침입했다가 체포됐습니다.

주영 한국대사관은
30대 이모씨가 흉기를 소지한 채
총리관저 보안구역을 침입했다가
경찰과 난투 끝에 체포돼
현지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런던경찰청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밤 한국인 남자가
다우닝가 관저 뒤쪽 도로에서 체포됐다며
당시 블레어 총리는 관저에 있었지만
전혀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고
안전에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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