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조사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래리 닉쉬 박사는 오늘
북한이 핵실험을 해도 현재 추진중인
미국의 전시 작전통제권 이양계획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닉쉬 박사는 오늘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남북한의 안보상황에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한미 양국이 심리적 충격을 감안해
전작권 이양을 한동안 늦출 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되돌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닉쉬 박사는 또
미국이 한국을 방어해주겠다는 공약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부시 미 행정부는 주한미군 가운데 지상군을
더 빼낼 것이 분명하지만
공군력은 지금처럼 상당한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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