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각으로 어제 새벽 아마존 지역에서 추락한
브라질 골 항공사 소속 보잉 737 여객기의 탑승자 155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여객기 수색 작업을 벌여온 브라질 공군은
2백여 명의 구조대를 투입해
여객기 추락 현장을 조사한 결과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사고 여객기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시하고 오늘부터 사흘간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어제 새벽 3시 반쯤
브라질 북서부 도시 마나우스를 떠나 수도 브라질리아로
가던 중 공중에서 소형 항공기와 충돌한 뒤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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