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회에는 4건의 불교 관련법이
계류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각회장 한나라당 이해봉 의워은
오늘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정책포럼에서 <불교관계법의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에 자연공원법 2건과
그린벨트법 2건이 계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자연공원법은 자연공원 내
전통사찰의 건축물 증개축 등과 관련돼있고
입장료 폐지에 따른 보상대책도
준비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의원은 그린벨트법과 관련해서도
<그린벨트법 내의 전통사찰의 토지형질변경은
다른 종교와의 형평성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의원은 <정각회원을 비롯한 불자 의원들이
적극 나서서 불교계 관련법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종단과 정각회와의 사전조율 등
공조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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