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에 꾸준히 기증을 해온
초허당 장학재단의 권오춘 이사장이
1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또다시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국대는 초허당 장학재단 권오춘 이사장이
오늘 오전 동국대 홍기삼 총장을 방문해
경기도 용인의 싯가 13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소장품을 모교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이사장은 <기증재산은 결코 내 것이 아니라
사회에 환원해야 할 것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961년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권 이사장은 지난 2004년 12월에도
서울 양재동의 오피스텔 다섯채를 기증하는등
지금까지 25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증했습니다.

한편 동국대는 이번에 기증받은 부동산을
권 이사장의 뜻에 따라 교육과 연수시설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권 이사장 이름의
기념강의실도 지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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